한 철만 입고 마는 그런 니트 말고, 진짜 괜찮은 니트 3개 브랜드 (팔로마울/할리오브스코트랜드/안데르센안데르센)
찬바람이 솔솔부는 AW시즌이 돌아왔다. 한 철만 입고 마는 그런 니트웨어 말고, 퀄리티도 좋으면서 트렌디&베이직한 잇템까지 니트 브랜드 3가지만 만나보자. 추천하는 해당 브랜드들은 남녀 상품 모두있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팔로마울 (Paloma Wool)
세상 힙한 언니덜은 이 브랜드를 입고 있지. 바르셀로나에 베이스를 둔 팔로마 울(Paloma Wool)은 2014년에 시작되었으며 자연을 닮은 청량한 컬러와 독특하고 아티스틱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인다. Nice things Paloma라는 편집샵을 운영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팔로마 라나의 콜렉션을 보자면, 마치 예술 행위를 옷라는 캔버스에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매 시즌 보여주는 디자인은 그녀의 예술적 감각에 감탄하게 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하기도 하여 '프로젝트 브랜드'를 하여 컬렉션마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제품 중에서는 린드라(Leandra) 셔츠와 다양한 색의 버고(Virgo) 니트, 에리스(Aries) 니트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이번 2022년 AW컬렉션 중 마음에 드는 니트 2가지를 가지고 왔다.
no 1341 / Ben trobat ₩214,000
소재: 15% Responsible Alpaca 18% Mulesing Free Merino Wool 18% Mulesing Free Wool 35% Acrylic 13% Polyamide 1% Elastane.
no 1361 / Salimos ₩235,000
소재: 15% Responsible Alpaca 18% Mulesing Free Merino Wool 18% Mulesing Free Wool 35% Acrylic 13% Polyamide 1% Elast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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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 셀러들도, 너무 이쁘다.
할리오브스코틀랜드 (Harley of Scotland)
하울린과 함께 자주 위시리스트에 올라가는 쉐기독의 대표주자 할리오브스코트랜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코트랜드 북부에서 시작되었는데, 1929년 시작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쉐기독 니트란 인위적인 브러쉬질을 통해 보풀을 내어 강아지 털처럼 풍성하게 만들어 내어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창업자 Peter Harley Buchan이 노던 아일랜드의 어부들에게 영감을 받아서 Shetland wool을 사용하여 니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했고, 바닷가의 거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니트라서 살이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히트텍 이너를 꼭 입어줘야 할 것이다. 홀가먼트 방식을 사용하여 seamless 방식으로 제작하였는데, 쉐기독은 무엇보다 색감이 매력적이라서 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할리오브스코트랜드의 니트 색감을 보면 깔 별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국내에서는 리테일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쉐기독의 경우 10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물론 캐시미어 등 다른 소재로도 니트가 판매되고 있긴하나, 이 브랜드는 쉐기독이 가장 인기있다. 남성과 여성 불문하고 컬러감 때문에 사고싶어지는 매력적인 니트라고 할 수 있겠다.
안데르센 안데르센 (Andersen-Andersen)
니트 좀 안다하면 이 브랜드를 들어봤을 것이다. 니트계의 프미리엄 명품이라는 덴마크 베이스의 안데르센 안데르센(Andersen-Andersen)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브랜드는 생산은 이탈리아에서 된다는데, 선원용 스웨터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파타고니아와 우루과이에서 생산된 100% 퓨어 울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안데르센 안데르센은 덴마크 스타일의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바람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견고한 니팅이 특징이다. 니트가 두꺼운 편이라서, 풀집이나 점퍼 스타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남자가 입고있는 안데르센 안데르센 생각만해도 젠틀 & 힙이라구! 스키퍼 가격대는 50만원 대로 형성되어 있고 무신사에서 구매 가능. 비니도 짱짱하고 너무 예쁘다. 댄디, 미니멀의 정석 덴마크 코펜하겐 느낌이 물씬이지 않냐 진짜? 니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 쯤 가지고 싶은 위시템! 그러니까 남친 사줘 제발...
이상 바세추 니트 3가지 추천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