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주 카페 가볼만한 곳 3곳 추천 / 황리단길 감성카페 3곳

레이지팤 2022. 10. 8. 19:32

경주에서 가보면 좋을만한 카페 3곳이다. 감성으로 물든 카페에 커피 맛도 보장이니, 황리단길에 가실 여행객이라면 잊지말고 꼭 들려보시길 추천한다. 

 

노워즈 Nowords 

 

세상 힙한 경주의 카페, 노워즈. 커피잔 쌓인 노워즈의 샷 인스타에서 많이 보았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이 카페는 첫 발을 딛자마자 로맨틱하면서 거친 빈티지의 카페 분위기에 바로 매료되었다구. 황리단길 조성시부터 역사를 쓴 가게라고 하는데, 장소는 한 번 이전한 듯하다. 웨이팅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아직도 인기가 많고, 특히나 2층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대기가 더 긴편이다. 인원이 많은 경우는 1층에서 마시는 것을 추천하며 2-3명은 2층 자리를 기다려서 꼭 앉아보로고 하자. 왕릉뷰가 참 멋지거든요. 여기 사장님 누군지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다. 

 

커피는 꼭 아이스크림라떼 한 잔 시켜야 한다. 엑설런드 라떼가 적절히 달달하면서도 커피의 씁쓸한 맛으로 마무리해주니까 정말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노 맛있었고, 시그니처인 컵도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https://www.instagram.com/no_words______/

 

노워즈
(사진 출처: 노워즈 인스타그램)
경주 노워즈

 

이스트 1779 경주

 

경주 최부자 가문으로 알려진 경주 교동 <HOUSE OF CHOI>에서 운영 한다. 삼국시대 제작된 전돌을 삼아 붉은 벽돌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경주 최부자’ 집안은 권력에의 탐닉을 막기 위해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말라는 가훈이 내려온다고 한다. 진사 이상의 벼슬 금지를 비롯하여 재산의 경우 만석 이상 모으지 말 것, 후하게 과객을 대접할 것, 흉년에 재산을 늘리지 말 것,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할 것이 내용이었다. 뼈대 있는 가문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카페 규모감이 큰 편이었고 소규모 카페 위주로 돌아가는 황리단길에서 꽤 반길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저트는 나름 다양한 편이었고, 흑임자 케이크 추천!

 

이스트 1779 경주
이스트 1779 경주

 

 

향미사 

 

황리단길로 들어가기 전 도로 초입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향미사는 옛날 체육관 건물을 카페 공간으로 바꾼 카페인데, 외관은 레트로 하면서도 실내는 모던한 것이 특징이다. 밝은 분위기에 통창이라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향미사의 특징은 원두에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향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원두 모두 직접 로스팅 하고 원두를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필터 커피가 메인이라고!

 

https://www.instagram.com/hyangmisa/

 

(사진 출처: 향미사 인스타그램)

 

이상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카페 3곳 추천이었습니다. ㅁ